커크 대표는 이날 성명에서 내달 15일 한ㆍ미 FTA가 공식 발효된다고 밝히며 “이번 협정 발효로 1조달러에 달하는 한국 경제가 미국의 근로자, 기업, 농업ㆍ축산업 종사자들에게 개방된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발표는 한ㆍ미 양측이 '대통령의 날' 연휴에 FTA 이행을 위한 상대측의 법ㆍ규제를 검토한 뒤 나온 것”이라며 “한국 정부와 이에 관한 외교문서를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커크 대표는 “몇주 후면 한ㆍ미 FTA가 약속하는 수만개의 일자리와 더나은 임금이 미국의 기업과 근로자 가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발효일에 즈음해 대통령 포고문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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