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가 폭등에 LPG값 사상최고가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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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2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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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수입가격 폭등에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판매가격이 다음달 사상 최고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로 가정 난방용이나 택시 등 차량 연료에 쓰이는 LPG 가격이 계속 오름에 따라 서민들의 물가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는 국내 LPG 수입사에 2월 난방용 프로판가스 수출 가격을 전월보다 t당 160달러 오른 1010달러로 통보했다.

차량용 부탄가스 가격은 t당 130달러 상승한 1040달러였다. 프로판과 부탄가스의 수입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LPG 수입가 폭등 영향을 받아 업계에서는 수입가, 환율 등을 고려할 때 150원가량의 인상요인이 있어 다음달 국내 판매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

LPG 판매소의 이달 일반 프로판 값은 ㎏당 2076.88원이었다.

이는 사상 최고치인 지난해 6월 가격(2102.17원/㎏)에 불과 25.29원 모자란다.

LPG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부탄 값(2월 셋째주)은 ㎏당 1101.61원으로 역시 최고가격(지난해 6월 첫째주, 1121.82원/㎏)보다 20.21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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