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주가는 지난 하반기 이후 상당기간 약세를 보였다”며 “이는 중국사업 적자전환, 소비활동 둔화, 정부의 정책리스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현 주가는 대형소매업체 중 가장 싸다”며 “주가는 소비 사이클을 감안해 바닥권이나 이익 전망을 훼손시키는 정책들이 아직 진행되고 있어 상승 모멘텀은 약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수익성 중심 영업과 편의점 인수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약 10%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정보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 지속과 마트부문 해외 확장으로 손익 전망에 대한 확신은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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