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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조력발전소 조감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전기 생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19일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발전생산량이 1억 ㎾h, 전기 판매액 기준으로는 141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1억 kWh는 약 15만6000천 배럴의 유류 대체효과를 발휘한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지난해 8월 여름철 국가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발전을 개시한 후 각종 성능시험 및 조력발전에 따른 해양환경영향 모니터링 등을 위해 단계별 운전을 해오다, 지난달부터 발전시설(10기) 전체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3억8600만 ㎾h(약 544억원)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인구 35만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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