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 북인천중학교 학생 초청공연 열어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계양구노인복지관(관장 이재선)이 23일 복지관 강당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인천중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열었다.

북인천중학교는 노인복지관과 자매결연을 맺고 노인복지관의 경로당여가문화보급사업에 참여해 봉사활동과 공연을 펼치는 등 그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왔었다.

이날 북인천중학교(교장 신동해) 6명의 학생이 탭댄스 공연을 펼쳤으며, 공연을 마치고 준비해 온 떡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공연을 보시고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것이 헛되지 않은 것 같고 또 다시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 즐거운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북인천중학교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 지역사회 에서 사랑과 나눔을 일궈가는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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