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통번역지원사를 통해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입국 상담과 정착지원, 국적·체류 정보 등과 관련된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다문화가족과 공공기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통번역지원사를 파견,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결혼이민자를 통번역지원사로 채용,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같은 나라 초기 이민자들과의 정서적 유대감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통번역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제공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남궁은임 센터장은 “통번역지원사가 초기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생활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결혼이민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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