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북도는 영주 풍기삼계탕과 청도 추어탕 등 10개 음식의 조리법을 개발해 전국에 홍보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경쟁력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대표음식 사업계획을 공모했다.
이어 심사위원회를 거쳐 포항 물회ㆍ과메기, 영주 풍기삼계탕, 의성 마늘찜닭, 청도 추어탕, 봉화 송이요리, 울진 대게요리, 안동 한우요리, 고령 대가야 밥상, 성주 참외요리 등을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도는 3억원을 지원해 이들 음식의 표준 조리법을 개발한 뒤 널리 알릴 계획이다.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대표음식을 육성해 관광ㆍ외식산업과 접목시키겠다"면서 "오는 10월 예정된 경북식품박람회 등에서 시식ㆍ판매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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