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갈사방조제 수문 무너져…화력본부 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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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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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하동 갈사방조제의 수문이 무너졌다.

경남 하동군 금성면 하동화력본부 후문 인근 갈사방조제의 자동 수문(자동으로 바닷물 유입을 막는 문)이 무너져 화력본부가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23일 화력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께 갈사방조제의 바다쪽으로 설치된 자동문 60m 중 40여m가 무너졌다.

자동문이 둑을 지나는 회(灰) 이송관로와 온배수관로의 하중을 버티지 못해 무너진 것으로 화력본부는 파악했다.

그러나 둑 안쪽 403㏊의 농경지에 바닷물 유입 등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력본부는 임시물막이로 바닷물 역류를 차단하고 온배수 관로를 통해 배출되는 회를 다른 처리장으로 옮겨 처리했다.

화력본부는 갈사방조제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하동ㆍ남해지사 등과 협의해 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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