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협상 앞둔 첫 공청회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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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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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첫 공식절차인 ‘한중 FTA 공청회’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공청회에는 경제단체, 시민단체, 재야단체 등 각계 관계자 470명이 참석한 가운데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중 FTA 추진 의의 및 효과’를 논의하는 1세션에서는 이영성 한림대 총장이 사회를 맡고 이근 서울대 교수, 김영귀 대외경제정책구원(KIEP) 부연구위원 등이 경제통상 관계, 거시경제 효과, 정치외교관계 등을 주제발표한다.

2세션에서는 최용민 무역협회 FTA통상실장, 김석진 산업연구원 연구원, 어명근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중화학과 전기전자, 경공업, 농업 등 상품분야 검토결과를 발표한다.

3세션에서는 성한경 국민대 교수 등이 ‘서비스, 투자 및 기타 분야’를, 4세션에서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정인교 인하대 교수 등 학계와 연구기관, 업계 관계자가 각 세션마다 발표자와 토론한다.

정부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수렴해 FTA 민간자문회의, FTA 추진위원회 심의, 대외경제장관회의 의결을 거쳐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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