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전국 모범공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격려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전했다.
오찬에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국민불편을 해결하거나 예산 절감,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점차 사회 구조가 복잡해지고, 국민의 요구는 높아져 도덕성 기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사회가 발전하는 과정으로서 그만큼 공직자의 역할이 커지고, 임무가 확대되고, 책임도 무거워졌다”고 강조했다.
참석자 중 한국도로공사 배종엽 휴게시설처장은 폭력조직의 협박 속에서도 단계별 근절대책을 세워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법 노점상을 모두 없애는 데 기여했다.
또 전남 장흥군 이승주 주무관은 전통시장을 관광상품으로 변모시켜 활성화하고, 소방방재청 신상규 대원은 지난해 일본 대지진 현장에 1차로 파견돼 방사능 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무릅쓰고 복구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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