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올해 8개 학교 설립

  • 인천 첫 공립대안 중ㆍ고 병설 ‘해밀학교’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월 송도국제도시의 명선초교(42개 학급), 청라국제도시의 경명초교(36개), 해원초교(42개)와 중·고 5개 등 8개 학교가 신설돼 학생들을 맞는다고 23일 밝혔다.

청라도시의 초은중학교(30개)와 해원중(30개) 등 중학교 2곳도 3월 개교하고, 옹진군 영종도에 영흥고등학교(3개)가 3월2일 문을 연다.

지역의 첫 공립 대안학교인 해밀학교(남동구 구월동 옛 방송통신대학 건물)도 3월2일 개교한다.

해밀학교는 일탈, 폭력 등 학교생활 부적응 정도가 심한 중ㆍ고교생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자연생태 보호활동, 심성교육, 위기 치유, 셀프리더십 배양, 진로 교육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을 마치면 원적 학교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중ㆍ고교 학년 당 1학급씩 6개 학급으로 짜여지고 급당 학생수는 15명 내외다.

이어 5월에는 남동구 서창동에 한빛초교(30)가, 9월엔 청라도시에 청일초교(30개)가 각각 개교한다.

이들 학교가 모두 개교하면 인천지역 전체 학교 수는 초교 237개, 중학교 133개, 고교 119개, 특수학교 7개가 된다.

이호근 시교육청 학교설립기획단장은 “청라국제도시 등 대규모 택지가 진행돼 학생 유입이 많은 지역에 학교를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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