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양성 4기 무역전문인력 취업률 53.6%

  • 24일 삼성동 코엑스서 수료식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 제4기 수료식이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참여대학 교수와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작년 12월까지 4기 참여 대학생 853명중에서 662명(78%)이 기본교육, 무역심화교육, 현장무역컨설팅, 국내외인턴쉽, 현장무역 실습 등 총 700시간 이상의 교육을 마쳐 수료장을 받았다.

지경부는 4기 졸업생 가운데 53.6%가 정규직에 채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기부터 4기까지 졸업생(2145명) 취업대상자 925명중 547명(59.1%)이 정규직에 취업해 작년 대졸평균 취업률(54.5%)를 상회했다고 지경부는 강조했다. 이밖에도 참여학생들은 지금까지 산학협력을 통해 110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편 이날 4기 수료식에서는 전국 24개 대학교수 12명과 24명의 학생이 각각 지경부장관 표창장과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전국 24개 대학중 지방 대학이 16개인 동 사업이 지방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수도권 집중현상완화와 지역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보다 선진화된 무역전문인력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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