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레일과 춘천시에 따르면 개통을 앞두고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춘천을 비롯해 속초, 홍천, 양구, 인제 등 5개 시ㆍ군이 참여한 강원 농특산품 장터 행사가 열린다.
또 내달 16일부터 4월15일까지는 화천군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가 마련된다.
행사에는 하이록한우, 닭갈비, 포도와인, 소양강 쌀 등 각 지자체의 명품 농특산물을 전시하는 공간과 10~30% 저렴한 가격의 판매장, 시식코너가 준비된다.
또 개통일인 28일에는 서울 청량리역에서 국회의원과 시장ㆍ군수, 주민 등이 참여한 개통행사에 이어 시승열차(오전10시50분 출발)가 춘천역까지 운행된다.
열차 내에서는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춘천역에 도착하면 취타대 환영식과 마임공연, 관광춘천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이밖에 코레일은 24일부터 홈페이지(www.korail.com), 글로리 어플(스마트폰), 승차권자동발매기 등을 통해 ITX-청춘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역별 첫 번째 이용고객 대상으로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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