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신사업 본격화 기대감에 목표價 '상향' <키움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롯데삼강에 대해 신사업 본격화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5만5000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우원성 연구원은 "그 동안 기대에 못 미쳤던 B2C(쉐푸드) 확대 전략에서신사업(식재·급식)으로 전략적 우선순위가 변경된 것"이라며 "올해 이후부터는 신사업(식재/급식)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우 연구원은 "롯데삼강이 B2B역량에 강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소싱, Captive Market 등)를 통한 기반 구축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이런 전략적 변화는 긍정적"이라며 "올해에는 날씨로 인해 부진했던 빙과부문이 기저효과로 12.2% 성장하고, 대두유 등 원재료 투입단가와 환율 안정화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존 급식업체와의 계약이 끝나는 일부 공장부터 자체적인 급식사업을 시작해 올해 매출 40억~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룹내 수요와 외부매출 확대, 추가적 M&A 등으로 2018년까지 급식 부문에서 30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