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인터내셔널, 주가 악재요인 해소 전망에 5개월만에 '최고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5개월 만에 최고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주가 악재요인들이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쏟아진 덕분으로 풀이됐다.

24일 오전 9시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보다 1.01% 오른 3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9월22일 이후로 가장 높은 주가다. 거래량은 3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CLSA 등의 외국계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사업과 관련해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교보생명 지분을 매각해 자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5월부터 미얀마 가스전의 상업생산이 이뤄질 예정인 만큼, 올 하반기부터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주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애널리스트는 "대우인터내셔널의 전환사채(CB) 물량도 주가에 부담 요인이었지만, 전환가격(2만8800원)이 현재 주가보다 낮아 전량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며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자금 문제 등의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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