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결정한다.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개발하고 건전한 문화 욕구충족과 여가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2년 고양시 청소년육성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27일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2년 청소년육성사업 공모심의는 ‘청소년 문화의 거리’를 포함해 총 13개 사업으로 4억1천250만원을 지원한다. 응모한 단체는 13개 사업 22개 단체로 심의 후 결정하여 오는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심의위원회는 지난해와 달리 위원 11명 중 ‘청소년차세대위원회’에서 1명,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1명을 추천받아 청소년위원 2명이 선정되어 심의에 참석한다.

시 관계자는 “이는 청소년들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선정하는데 직접 참여하여, 응모한 단체들의 프로그램 계획서를 검토하고 직접 설명을 듣고 심사함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앞으로도 각종 심의회뿐만 아니라, 청소년관련 간담회에서도 청소년들을 참석시켜 의견을 듣고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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