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지역 농기계 임대 서비스…농업 선진화 추구

  • 다음달 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 시작…농업인 불편해소 전망<br/>밭농사 특성 살려…파종기, 퇴비살포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임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동부지역의 농기계 임대서비스 확산으로 농업기계화, 농업노동력 해소, 경영비 절감 등이 효과가 기대된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다음달 1일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 농업인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서귀포, 서부농업센터에서만 농기계 임대사업을 실시, 동부지역 농업인들은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동부센터는 지난해 10억원을 투자, 제주시 구좌 세화리에 농기계 보관소와 임대장비 등을 조성하였다..

특히, 동부지역은 밭작물 중심지대이기 때문에 파종기, 퇴비살포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을 중심으로 11종 44대의 기종을 확보했다.

또, 감귤농가에서 간벌이나 전정을 할때 발생하는 잔가지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점을 감안하여 잔가지파쇄기 13대를 확보 농가에 대여하고 있다.

한편, 임대료는 도 조례에 근거하여 기종에 따라 1일 1만원~4만1000원 정도이며, 농업인들의 골고루 사용한다는 취지에서 1회 3일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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