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풍랑주의보 인천 여객선 4개 항로 통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25일 인천과 섬지역, 경인아라뱃길을 오가는 14개 항로 가운데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서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인천~난지도, 덕적도(진리)~울도 항로 운항이 통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전 7시40분 현재 서해 중부 해상에는 먼바다 기준으로 초속 12~18m의 강풍이 불고 2~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여의도~덕적도 항로는 이날 여객이 없어 선박을 띄우지 않고, 대부도~덕적도와 아라뱃길 인천~김포터미널 항로 여객선은 선박 정비 중이다.

운항관리실은 해당 선사에 미리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에 나올 것을 이용객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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