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실장은 창원시청 도로관리과장(5급)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 초부터 지난 1월까지 6급 직원 K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인사 등에) 잘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홍씨는 지난해 초 박완수 창원시장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현재 뇌물을 상납한 K씨는 수의계약한 도로공사 관련 업체들로부터 공사금액의 최대 15%를 받는 수법으로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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