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혼획된 밍크고래 8200만원 낙찰

  • 울산서 혼획된 밍크고래 8200만원 낙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잡힌 밍크고래가 8200만원에 낙찰됐다.

27일 울산해양경찰서는 오전 6시께 울산 울주군 간절곶 동방 약 45㎞ 해상에서 정자선적 16t급 자망어선 수은호의 선장 허모(58)씨가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6.4m, 둘레 3.3m, 무게 약 2.7톤 정도로 그물에 꼬리 부분이 걸려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은 칼,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이 고래는 수협 위판장에서 8200만원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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