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바닥 통과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충격(어닝쇼크)'을 감안할 때, 화학ㆍ태양광 부분의 바닥 통과 시점이 더 늦춰질 수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승우 연구원은 "올해 주력 제품인 PVC와 PE를 중심으로 본사 실적 개선 가능하지만 그 정도는 석유화학 제품굼 중 가장 저조할 것"이라며 "PVC 제조원가 상승 및 전기요금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 정도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간 한화케미칼의 주가 상승을 이끈 논리는 화학ㆍ태양광 사업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것"며 "4분기의 어닝 쇼크가 이를 뒤집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바닥 통과에 필요한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