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니 도서관’ 조성은 지역아동센터의 낡고 오래된 도서를 교체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영어, 역사, 위인 등의 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미국 유명 출판사 스콜라스틱(Scholastic)의 영어도서 2500여권과 한글도서 1700여권 등 총 4200여권의 도서와 책장 기부로 지역아동센터에 교육 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외부 강연을 하고 받은 강사료 기부와 사내기부활동을 통해 모은 도서 등이 포함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는 현대카드 측 설명이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는 지난 해 처음으로 임직원들이 기증한 도서로 지역아동센터 ‘당성행복한홈스쿨’에 ‘어린이 미니 도서관’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15개의 어린이 미니도서관은 서울 8개, 경기 및 대전 각 2개, 충북, 경북, 부산 지역에 각 1 개씩 설치된다.
현대캐피탈∙현대카드 관계자는 “소외계층 아동들은 경제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문화∙교육적인 면에서도 소외되어 있다”며, “기존에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스포츠, 공연 체험 등으로 확대하고 ‘어린이 미니 도서관’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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