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장교, 한국 전도와 호부 맞바꾼 사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8 14: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장교 합동임관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내외 귀빈, 졸업생 가족 및 친지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관장교 5648명의 임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계룡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합동임관식은 합동성 강화를 위한 군의 새로운 전통으로 지속 추진하게 됐으며, 창군 이후 최초로 실시했던 2011년 행사를 최대한 보완, 합동임관식이 장도의 길을 나서는 신임장교와 그 가족 및 친지들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각 학교 기관에서 총 8명이 대통령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친수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임관장교들은 조국 수호에 대한 결의를 다진 후 모두가 합심해 조국을 수호하고 국가에 충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5648명 전원의 얼굴이 그려진 대형 대한민국 전도를 이 대통령에게 선물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임관장교들이 합심,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하라는 의미에서 조선시대 임금이 임지로 떠나는 장수에게 하사했던 상징물인 호부(虎符)를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임관장교들의 사기를 드높이기 위해 전 임관장교를 대상으로 기념촬영을 실시했으며 기념촬영 후에는 가족 및 친지를 격려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