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엘피다 도산에도 상승…97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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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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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8일 도쿄 증시는 D램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메모리의 도산이라는 악재에도 상승하며 7개월 만에 9700선을 돌파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8.59포인트(0.92%) 뛴 9722.52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약 7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엘피다메모리의 경영 파탄으로 주식 시장은 냉랭해져 장 초반에는 반도체주 매도가 몰렸다. 그러나 엔화 약세가 시장 분위기를 달구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도쿄증권거래소의 토픽스(TOPIX)지수는 3.27포인트(0.39%) 상승한 838.5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0.62엔 오른 80.48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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