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는 알뜰주유소 이용고객의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제휴카드사인 우리은행 외에도 신한카드, 삼성카드 등 국내 주요카드사와도 전용카드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석유공사의 관계자는 "카드사와 제휴 가능성을 열고 추진하고 있다. 알뜰주유소 확대와 연계해 좀 더 나은 조건으로 제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석유공사는 사업초기 단계에 여러 카드사와 제휴카드 출시에 대해 협의한 뒤 그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제휴카드를 내놓았다.
석유공사는 서울 등 대도시 중심으로 알뜰주유소를 추가 개설함으로써 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알뜰주유소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월말 현재 알뜰주유소는 NH알뜰주유소 330곳을 포함, 380여 곳이 있다. 석유공사는 3월말까지 400곳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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