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베트남·印尼 금융당국 방문… 파트너십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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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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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방문을 위해 28일 출국한다.

김 위원장은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을 방문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재무부와 중앙은행, 증권위원회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고 양국 간의 정례적 금융협력 대화채널 구축 등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을 방문해 개발금융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금융회사와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신흥국 가운데 중국에 이어 국내 금융회사 진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한국의 주요 실물경제 및 투자 파트너인 두 국가와 금융부문에서의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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