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전국 8000여가구 입주, 지방 물량 3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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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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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 등 수도권 17% 증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4월 수도권 입주 예정물량이 늘어난 반면 지방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4월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는 전국 16개 단지 8022가구로 3월 8544가구보다 522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총 5435가구로 전달 대비 17.17%(818가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3월 3927가구보다 34.12%(1840가구) 줄어든 2587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서울은 1618가구로 전달 대비 644가구 늘어난다. 하지만 2개 단지만 아파트고 나머지는 100가구 미만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구성된다.

성동구 금호동에서는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하이리버’가 입주를 진행한다. 공급면적 기준 82~148㎡, 총 1057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금호초, 금북초, 금호여중, 무학여고 등 교육시설과 금남시장, 응봉근린공원, 대현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중랑구 망우동에서는 중랑숲리가 381가구 단지가 입주를 맞는다. 공급면적 77~143㎡로 구성되며, 중앙선 양원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동원초·중, 송곡여중·고, 영란여중, 송곡고, 송곡관광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등 단지 주변으로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경기는 2278가구가 입주해 3월보다 937가구 증가한 반면, 인천은 1539가구로 763가구 줄어들게 됐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경서동 제일풍경채 1071가구고 입주를 시작한다. 공급 132~175㎡의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청라초·중·고 등이 도보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이달 중 서울로 통하는 광역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에서 율하 모아미래도 1차가 입주민들을 맞는다. 공급 114~118㎡ 786가구 규모로 김해어린이교통공원과 유적공원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율하초·중·고 및 김해외고가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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