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4월 입주 예정 아파트(주상복합, 임대 포함)는 전국 16개 단지 8022가구로 3월 8544가구보다 522가구 감소했다.
수도권은 총 5435가구로 전달 대비 17.17%(818가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3월 3927가구보다 34.12%(1840가구) 줄어든 2587가구가 입주에 들어간다.
성동구 금호동에서는 금호19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하이리버’가 입주를 진행한다. 공급면적 기준 82~148㎡, 총 1057가구의 대단지로,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금호초, 금북초, 금호여중, 무학여고 등 교육시설과 금남시장, 응봉근린공원, 대현산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중랑구 망우동에서는 중랑숲리가 381가구 단지가 입주를 맞는다. 공급면적 77~143㎡로 구성되며, 중앙선 양원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동원초·중, 송곡여중·고, 영란여중, 송곡고, 송곡관광고, 이화여대병설미디어고 등 단지 주변으로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경기는 2278가구가 입주해 3월보다 937가구 증가한 반면, 인천은 1539가구로 763가구 줄어들게 됐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경서동 제일풍경채 1071가구고 입주를 시작한다. 공급 132~175㎡의 중대형으로 구성됐으며 청라초·중·고 등이 도보 1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중앙호수공원과 골프장이 인접해 있어 이달 중 서울로 통하는 광역급행버스 운행이 시작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김해시에서 율하 모아미래도 1차가 입주민들을 맞는다. 공급 114~118㎡ 786가구 규모로 김해어린이교통공원과 유적공원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율하초·중·고 및 김해외고가 인접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