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장르별로 2월 초·중반 영하 10도의 강추위로 모피가 117%, 아웃도어가 32.9% 신장했다. 이와 함께 작년 9월 말 문을 연 강남점 남성전문관 등 남성패션 강세가 이어지며 해외 남성의류 78%, 남성캐주얼 33%, 신사정장 20% 등 모든 남성 장르 매출이 골고루 증가했다.
이외에도 졸업·입학·발렌타인데이 등으로 인해 패션 잡화 매출도 31% 늘었다.
이에 반해 식품은 설 행사가 작년 2월에서 올해 1월로 앞당겨지면서 5%대 신장률을 기록했다. 여성패션도 2%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재진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2월 겨울 상품과 시즌 선물 상품, 남성패션 등이 강세를 보였다”며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새봄 사은대축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봄 패션 수요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돼 3월엔 보다 높은 신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