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기능성계란 ‘연천율무홍란’ 판매 각광

  • 연천율무 부산물이용 혼합사료 먹여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칼슘함량은 높아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농업기술센터가 개발 보급한 연천율무의 부산물이용 혼합 사료를 먹여 생산한 저콜레스테롤 방사유정란인 연천율무홍란이 소비자에게 기능성 계란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천율무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지역특산물중 하나로 동의보감에 항암, 여성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연천율무홍란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08년부터 율무부산물 활용을 위한 연구의 일부로 산란계사료를 개발하고 이를 산란계에 먹여 일반계란에 비해 콜레스테롤은 낮고, 칼슘함량이 높은 율무홍란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며, 2010년 특허청에 “연천 율무 홍란”에 대한 상표등록(제40-0817337호)을 취득했다.

이에 군은 혼합 사료 제조기술을 산란계 사육농가에 보급하여 생산된 계란을 관내 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어 그동안 콜레스테롤 때문에 계란을 기피하던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천군에서 많이 생산되는 작물을 이용한 지역특화사업 개발을 통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농축산업 연구개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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