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상승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일 도쿄 증시가 미국 경제의 회복 기대감에 상승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日經)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9.66포인트(0.72%) 뛴 9777.03포인트로 장을 닫았다.

지난주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는 35만1000명으로 4년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도 지난래 10월부터 꾸준히 줄어드는 등 미국 노동시장이 회복되는 징조가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 경기의 호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번져 닛케이 주가지수를 장중 한때 9800선을 위로 끌어올렸다. 특히 증권주와 부동산 관련주 등 경기 민감주에 매수가 몰렸다.

전체 종목을 대상으로 한 토픽스(TOPIX)지수도 6.28포인트(0.76%) 상승한 837.82포인트로 마무리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오후 3시 현재 달러당 0.36엔 빠진 81.42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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