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이서현, 나란히 아시아 여성기업인 Top 15에 선정

  • 포브스 선정… 아시아 여성기업인 50인에 현정은 회장 등 4명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삼성가의 딸, 이부진 호텔신라 최고경영자(CEO)와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이 포브스 선정한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아시아 여성기업인 15인으로 선정됐다. 또한 현정은 회장 등 한국의 여성 기업인 4명이 포브스 선정 50인 아시아 여성기업인에 포함됐다.

1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한 여성 기업인 15인을 선정, 이부진 CEO와 이서현 부사장을 주목했다. 포브스가 선정한 주목해야할 여성 15인은 미래를 이끄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전통적인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창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 기업인 15인은 △중국여성 5명 △홍콩 3명 △태국 2명 △인도 1명 △말레이시아 1명 △필리핀 1명 선정됐다.

앞서 포브스는 아시아의 주목받는 여성기업인 50인을 선정했다. 한국인 여성으로는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성주 성주인터내셔널 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4명이 포함됐다.

현정은 회장은 남편 정몽훈 회장이 자살하기 전까지 존재를 드러내지 않았으나 현재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남북경협의 대표적인 인물이 됐다고 포브스는 설명했다. 김성주 회장은 독일 명품 브랜드인 MCM을 성공적으로 인수, 30국가에 판매하며 글로벌 패션리더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미경 부회장은 미디어 사업 및 엔터테이먼트 산업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브스는 이들 50명은 해당 부문에서 뛰어난 역할을 나타냈다고 선정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크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를 증대하는 힘이라며 특히 아시아의 존재하는 사회적 장벽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아시아 여성기업인 50인은 중국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도가 8명, 싱가포르가 5명이었다. 한국과 함께 인도네시아·일본·호주·필리핀·태국·베트남에서 각각 4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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