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들어가 420만원 훔친 2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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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교회 신자라고 속여 절도행각을 벌인 20대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신자로 가장해 교회에 들어가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야간건조물 침입 절도)로 남모(2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4시께 제주시 연동의 모 교회 사무실에 침입,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캠코더를 훔치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42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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