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프랑스 자동차 판매시장 위축속에도 50% '증가'

  • 현대•기아차, 프랑스 자동차 판매시장 위축속에도 50% '증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지난 2월 프랑스 자동차공업협회는 2월 현대차의 프랑스 판매는 총 222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도 2899대를 팔아 47.6% 증가했다. 반면 프랑스 전체의 2월 신차 판매는 16만3063대로 작년 동기 대비 20.2%나 급감했다. 사실상 프랑스 자동차 판매시장의 위축에서도 현대•기아차가 선전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도 57.1%, BMW 역시 10.7% 늘었다.

반면 푸조시트로앵은 29.2% 급감하고 르노도 31.2% 줄어드는 등 프랑스 브랜드는 28.6%의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도요타도 23.9% 줄고, GM도 25.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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