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골키퍼 김병지, 유소년 수련원 건립 추진

  • 경남FC 골키퍼 김병지, 유소년 수련원 건립 추진

▲김병지 [사진 = 경남FC]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경남FC 골키퍼 김병지가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 유소년 수련원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경남FC는 5일 김병지가 남양주시에 350평 규모의 대지 구입을 마치고 올해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립에 약 6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 비용은 김병지의 개인 수입으로 마련해 조달한다.

김병지는 구단 관계자를 통해 "유소년 수련원이 필요해 중학교 축구부의 숙소로 사용할 생각"이라며 "특히 골키퍼는 전문 지도를 받기 어려운 것이 우리 축구의 현실이어서, 골키퍼 레슨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병지는 4일 경남FC의 창원 홈경기 개막전에서 대전시티즌을 상대로 무실점을 기록하며 구단의 3-0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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