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사제 바비킴 은지원 한무대에 올라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힙합사제 바바킴과 은지원이 한무대에 오른다.

부카킹즈 리더 바바킴은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2012 부가킹즈 화이트데이 힙합 콘서트-부가랜드'란 타이틀로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은지원은 이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콘서트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바비킴은 은지원의 음악적 스승으로 2004년 바비킴 1집 '고래의 꿈'에 은지원이 참여하는 등 서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번 공연은 힙합계의 거두 바비킴의 공연답게 은지원, 윤미래, 더블K, 미료, 길미, 타이푼 등 힙합 뮤지션이 대거 참여하며, 실력파 가수 알리 역시 게스트로 무대에 선다.

리더 바비킴은 "부가킹즈 10주년 기념 공연에 동료 뮤지션들이 참가해 의미가 남다르다. 바쁜 스케줄에도 게스트 참여를 허락해준 동료에게 감사드린다.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부가킹즈는 '어 디케이드'란 앨범 타이틀처럼 힙합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