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2.01%) 오른 8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연속 이어지던 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거래량은 12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모건스탠리와 키움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LG스마트폰 경쟁력 회복 강도에 대한 우려, ROE 대비 PBR 수치등 밸류에이션 부담 등을 우려하고 있으나, LG전자의 상반기 실적 가시성과 스마트폰 경갱력 회복, TV부문 경쟁력 강화 추세 등을 고려할 시 투자매력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MWC 행사 등을 통해 드러났듯이 LG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은 회복중이라고 전했다. LG전자의 스마트폰 비중은 전년23%에서 올해 50%이상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FPR 3D TV로 작년부터 LG전자의 TV사업 경쟁력은 글로벌 톱2 지위를 견고히 하고 있으며 최근 런칭한 슬림 베젤 제품으로 인해 디자인 역량도 시장에서 더욱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3월부터 런칭되는 LG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라인업들을 주시하되 턴어라운드 가시성을 고려, 주가 조정시마다 매수관점으로 접근하길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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