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외국인 삼성전자 주식 1조4000억 넘게 순매수

  • 개인 투자자들은 8200억 가까이 순매도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삼선전자 주식을 1조4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8200억원 가까이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1월 2일부터 3월 5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4405억7900만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액수다.

이 기간 동안 삼성전자 주가는 105만8000원에서 117만4000원으로 10.96% 올랐다.

다음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가 큰 종목은 하이닉스가 9309억9900만원, LG화학이 7593억3100만원, 현대중공업이 7521억4300만원, 현대차가 7414억54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선 10조9052억58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104억50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과 개인 투자자들은 대량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투자자들은 5436억7000만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해 가장 많은 순매도 금액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제일모직이 4916억4300만원, 현대차가 4645억1700만원, POSCO가 4424억2900만원으로 순매도 금액에서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다음이 453억88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순매도 금액을 타나냈다. 주가는 12만원에서 11만1500원으로 -7.08% 하락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424억8800만원을 기록하며 순매도 금액에서 그 뒤를 이었다.

기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중공업으로 6378억8000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주가는 25만7000원에서 33만9000원으로 31.91% 상승했다.

LG전자가 3118억6000만원, 삼성중공업이 2457억800만원, SK이노베이션이 2179억4400만원으로 순매수 금액에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기관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5211억4500만원, 코스닥 시장에선 864억6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8193억4800만원 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하이닉스로 순매도 금액이 8422억8900만원에 달했다.

이외에 LG화학(7530억100만원), 현대중공업(7130억6200만원) 등의 주식도 대량으로 순맥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현대모비스로 6425억2300만원의 순매수 금액을 기록했다. 주가는 29만2000원에서 28만9500원으로 약간 내려갔다.

제일모직(4756억4800만원), 만도(2591억3600만원), KT(2112억3900만원) 등의 주식도 대량으로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선 6조9731억86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4264억46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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