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LG전자 2012년 1분기 매출액은 2011년 4분기 대비 6.3% 감소한 12조 9,39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사업부별로 HE사업부가 TV 비수기로 인해서 4분기 대비 14.5% 감소할 것이며 휴대전화(MC)사업부는 핸드폰 물량 감소로 인해 2011년 4분기 대비 11.7%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AE사업부는 계절적 성수기로 인해서 4분기 대비로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2011년 1분기에 비해서는 5.2% 늘어날 것”이라며 “MC사업부와 HE사업부 영업이익률을 이전 전망에 비해 상향 조정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은 1,756억원에서 2,944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1분기 들어 LG전자는 핸드폰 사업부에서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이는 다음 2가지”라며 “신제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과 신제품의 개발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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