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용호 "임성남 만날 계획 없다" "6자회담 잘 될 것"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 리용호 외무성 부상은 임성남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면서도 6자회담 전망에 대해서는 “잘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는 7∼9일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행정대학원인 맥스웰스쿨과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한반도 세미나 참석 차 6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한 리 부상은 이날 뉴욕 JFK 국제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이 답했다.
 
 리 부상 일행을 마중나온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취재진에게 “한 사람이 대표로 물어보면 대답도 할 수 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아무 것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리용호 부상 일행은 숙소인 맨해튼 유엔본부 앞의 밀레니엄 플라자 호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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