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주최 측의 평가만 반영하는 다른 해외연수와 달리 일반인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 공개 심사를 거쳐 총 5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는 원하는 대륙과 탐험 주제를 선정해 탐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계획서는 전문심사단(GECrew)과 일반인 서포터즈의 심사를 받게 된다.
심사 기준은 탐험 주제에 열성·도전·창조 정신과 글로벌 마인드가 담겨 있는지, 참신하고 실행 가능성이 있는지를 평가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슬로건 아래 7월 한달 중 2주 동안 미리 제출한 탐험계획서의 일정과 내용에 맞춰 배낭여행을 하게 되고, 항공비와 체류비 등을 비롯해 탐험활동비를 지원 받는다.
탐험을 마친 후 제출한 탐험 보고서를 심사해 장보고팀(1위) 300만원 등 입상 팀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서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2~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동원육영재단은 동원그룹 창업자인 김재철 회장이 1979년에 설립, 장학사업을 비롯해 각 대학과 연구소에 각종 연구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어린이들(만 6세 이하)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는 한국형 북스타트 운동인 '동원책꾸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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