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알짜 중소형 미분양 단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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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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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셋값이 최근 다시 꿈틀대면서 저평가된 중소형 미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중소형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데다 건설사들이 미분양을 털어버리기 위해 이자후불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내놓아서다.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 양지영 팀장은 "수도권 신규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며 "혜택 많은 중소형 미분양 단지를 찾아 내 집 마련하는 것도 전세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얼투데이가 추천하는 수도권 중소형 미분양 단지다.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번지 약대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약대아이파크’를 공급 중이다. 전용면적 59~182㎡ 총 1613가구 중 42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현재 분양가가 최대 23.3% 할인중이다. 전용 84㎡의 경우 당초 4억9500만원에서 3억7980만원으로 1억1500만원 이상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계약금도 10%에서 분납으로 변경돼 부담이 줄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 1주택재건축 구역에 들어서는 '신대림 벽산블루밍' 239가구 중 177가구가 일반 분양 중이다. 전용 59~114㎡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 선이며, 중도금 60% 대출이 가능하며 이자는 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 신월동에서는 미성연합을 재건축한 ‘수명산동원데자뷰’가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2~84㎡ 134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를 2000만~3000만원 정도 할인받을 수 있다.

동대문구 장안동 425-1번지 일대에 위치한 일성트루엘도 할인 분양중이다. 분양가가 당초 3.3㎡당 1240만원이었으나 1100만원 정도로 낮춰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 58~184㎡ 총 116가구다.

현대건설은 남양주시 퇴계원에 ‘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84~99㎡ 1076가구로 이중 70%(756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920만원 대로 계약금 분납제(5%+5%), 중도금(3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동부건설은 용인시 영덕동에 ‘영덕역센트레빌’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 101㎡로 233가구로 구성된다. 배후에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자리 잡고 있어 수요기반도 양호하다. 분양가는 3.3㎡당 1130만원으로 계약금 5%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경기 성남시 단대동 108의 6번지에 위치한 '단대푸르지오'도 잔여 물량을 분양중이다. 59~126㎡ 1015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1330만~1460만원 대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30%다. 오는 9월 입주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306-1번지 일대에 ‘계양 센트레빌 2차’ 710가구를 분양 중이다. 지하1~2층, 지상13~15층 14개 동, 2단지 84~121㎡ 256가구, 3단지 84~145㎡ 45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0만원선이다. 계약금 5%면 계약 가능하다.

인천 송도동에서는 ‘송도캐슬&해모로’가 분양 중이다. 전용 84~164㎡ 1439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 1200만원 대다. 중도금 60% 대출 지원을 해주며, 1~3차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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