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부천발전의 새로운 전환기인 2013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이해 “문화특별시 부천”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10년 내·외 기간의 역점사업인 5대 정책의 65개 사업과 시민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3개 분야의 29개 기념 사업 등 1차로 선정된 94개 사업에 대한 실행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40주년을 맞는 부천시가 자세를 곧추세워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4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에 대해 “첫째, 부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7호선 개통과 연계한 행정력 결집, 둘째, 부천을 성숙한 도시로 준비하기 위한 자원봉사와 시민참여를 고도화 하고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인도, 공원 정비 등 새부천만들기 사업 추진을 통한 원도심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셋째, 40주년을 맞는 공직자들의 자세를 좋은 방향으로 혁신하는 세련된 공직역량 확보”라고 강조했다.
이어“무차별적인 이벤트성, 낭비성 행사를 경계해 일상적 사업들은 차질없이 시행하고 집중해야 할 사업들은 잘 선별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전문가 및 시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규사업 발굴과 수정·보완 및 협의를 거쳐 6월말까지 시승격 40주년 대상사업을 최종 선정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40년 동안의 부천의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문화도시 부천의 위상과 역할에 걸 맞는 도시 인프라 구축과 비전 제시하는 사업을 선정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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