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초등학교에 농업 체험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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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충남도가 초등학교 교내에 농업 체험장을 조성했다.

충남도는 올해 시ㆍ군별로 1개 초등학교를 뽑아 교내에 화분형 논이나 텃밭 등 농업 체험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이 모내기와 씨 뿌리기, 생육과정 관찰, 추수 등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특히 연간 2차례 이상 생활 속 녹색 식생활 교육과 주요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등도 마련된다.

지원대상은 교내에 체험장 조성이 가능하고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해 친환경농업이나 녹색식생활교육을 할 수 있는 학교다.

도는 이달 중순까지 수요조사를 한 뒤 다음달 초 사업설명회를 거쳐 대상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ㆍ분석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상학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박범인 도 농업정책과장은 "이 사업이 추진되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식생활 변화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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