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가 왔다, 남자들이여 지갑을 열어라”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가 화이트데이 특수 잡기에 나섰다.

화이트데이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고백하는 날로 많은 여성들이 기분 좋은 설렘을 가지고 기다리는 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크리스마스와 더불어 남자들의 지갑이 열려야만(?) 하는 날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티켓몬스터, 쿠팡 등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여성들의 기대를 채워 줄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실시한다.

쿠팡은 ‘스위트 화이트데이 기획전’을 11일까지 진행한다.



사탕&초콜릿, 패션&액세서리, 디지털&소품, 여행&공연 등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하고 분야별 인기 상품을 선별, 최대 7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후지인스탁스 폴라로이드 카메라인 ‘미니25 핑크 리본’.

전 세계적으로 1만대 밖에 생산되지 않는 한정판이다.

후지 인스탁스 미니25 리락쿠마 한정판은 위메프에서도 제공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사탕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화이트데이 사탕바구니가 최고 56%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쿠팡 상품기획실 김홍직 실장은 “화이트데이는 가격적인 면은 물론 여성들이 선호하는 실속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물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몬스터는 ‘기적의 화이트데이’전을 준비했다.

티몬의 기획전은 선물 뿐만 아니라 프로포즈를 통해 그녀를 감동시킬 이벤트를 한번에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군을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리무진 서비스를 73% 할인된 10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프랑스의 바이올리니스트 ‘로랑코르샤’의 화이트데이 콘서트 티켓을 50% 할인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입 과자 및 다양한 사탕류와 초콜릿에 주문수량만큼만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화과자도 선보인다.

박영선 티켓몬스터 상품기획팀장은 “티몬의 화이트데이 기획전은 티몬 MD들이 엄선한 상품들만을 한눈에 보여주기 때문에 남성 분들의 고민을 한층 덜어줄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기획전 이름처럼 사랑의 기적이 이뤄지는 기념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메이크프라이스는 여성들이 좋아해 서랍 속에 넣어두고 먹는 간식인 우마이봉과 로아커, 아이스브레이컬스, 알토이즈 등을 ‘화이트데이 인기 수입 과자전’ 딜을 통해 최대 63%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사탕보다 초콜릿을 더 좋아한다면 ‘메이지 초콜릿 모음전’ 딜을 통해 최대 43%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루폰코리아도‘화이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서울, 경기,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각 지역에서 화이트데이에 사랑 고백하기 좋은 핫플레이스와 선물할 만한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것.

특히 그루폰코리아는 13일까지 일주일간 화이트데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루폰코리아의 화이트데이 기획전 상품을 구매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사랑고백 내용을 남기면 그 중 한 커플의 내용을 선정해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에 그루폰코리아 홈페이지에 소개하며 CGV 영화 예매권도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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