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금융, 시각장애인 위한 오디오북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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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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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한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인 '오디오북 출판기념회'를 6일 저녁 서울 공평동 SC은행 본점 4층 스탠다드차타드홀에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오디오북 출판기념회에서 안정모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부행장(왼쪽부터),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 피터 샌즈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왼쪽에서 다섯번째), 최동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성우 서혜정 씨(왼쪽에서 여덟번째)와 함께 성우 이진화(오른쪽 끝) 씨 등이 6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는 일반 국민들의 목소리를 기부 받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으로, 홈페이지(www.standardchartered-goodproject.com) 및 기부존을 통해 수만 명이 신청했다.

전문 성우들의 목소리 콘테스트를 거친 최종 100명의 선발자들은 전문적인 낭독 교육을 받은 후 해설, 나레이션, 연기 파트 등으로 나누어 여행 도서 <소도시 여행의 로망>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했다.

출판기념회에는 100인의 낭독 봉사자, 오디오북과 점자책 제작에 참여한 한국스탠다드차타드 임직원 200명, 피터 샌즈(Peter Sands) 스탠다드차타드 그룹 CEO 및 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 그리고 낭독자 선발 및 교육을 진행한 30여 명의 유명 성우들이 참석했다.

또한 SC금융 및 자회사의 임직원들이 만든 35편의 위인전 및 동화도 오디오북과 점자책으로 제작돼 이날 공개됐다.

이날 SC금융은 총 1만5000권의 오디오북과 점자책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증했다. 이 책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의 미디어 접근 센터(Media Access Center)와 전국 시각장애특수학교 및 점자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리차드 힐 한국 SC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은행장은 "2010년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하던 낭독봉사를 전국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 결과 일반인과 임직원이 적극 참여하는 등 기부 문화의 수준이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았다"며 "스탠다드차타드는 앞으로도 착한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펼쳐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사회에 더욱 공헌함으로써 지속적으로 브랜드 약속인 Here for good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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