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63) 전 의원은 7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4.11 총선 선진당 천안을 선거구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선 결과, 박중현(44) 예비후보를 물리치고 후보로 결정됐다.
이날 경선은 여론조사 투표 35%, 선거인단 투표 65%가 각가 반영됐으며, 선거인단 투표에는 당원 183명과 일반인 186명 등 모두 369명이 참여했다. 선진당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박상돈 후보는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청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대전고와 육사(28기)를 졸업한 박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1978년 육군 대위로 예편한 뒤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의회 사무처장, 충남도 기획정보실장, 서산시장, 자유선진당 원내대표 등을 지냈다.
2010년 6.2 지방선거 때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자유선진당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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