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 올해 수도권서 3200여 가구 공급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중견건설사 우남건설이 올해 수도권 3개 단지 총 3200여가구 공급에 나선다.

우남건설은 오는 6월 용인 역북동 914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화성 동탄2신도시 A-15블록, 고양 삼송 1블록 등 총 3200여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분양 예정인 '용인 역북 우남퍼스트빌'은 전용면적 59~84㎡ 총 914가구로 구성됐다. 용인행정타운, 명지대 등이 단지와 가깝다. 올해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김량장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5월 중순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같은 달 동탄2신도시 A-15블록에서는 지하1층~37층, 전용 60~84㎡로 구성된 1439가구가 공급된다. GTX, KTX 복합환승센터인 동탄역이 가깝고, 단지 정면에 센트럴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동탄IC,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으로의 이동이 쉽다.

오는 8월 분양되는 고양 삼송 1블록은 전용 60㎡ 단일평형으로 공급된다. 지하1층~지상30층 7개동 총 870가구로 구성되며 용적율은 184%이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통일로IC가 가깝다. 지하철3호선 삼송역을 이용 가능하다.

우남건설 관계자는 "용인 역북동, 고양 삼송은 미분양을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라며 "시장상황 및 고객 트랜드를 반영해 애초 계획이었던 중대형에서 중소형 면적(60㎡이하 또는 60~85㎡이하)으로 구성해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분양문의 1588-8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