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123달러 돌파…그리스 국채교환 기대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이 크게 올라 123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석유공사는 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2.54달러 오른 배럴당 123.29달러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배럴당 0.42달러 상승한 106.5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32달러 오른 125.44달러에 마감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 값은 배럴당 2.27달러 오른 134.3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3.79달러 상승한 137.76달러에, 등유도 1.45달러 뛴 135.40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이날 유가는 그리스가 국채교환을 무난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그리스 정부는 국채교환 참여 마감 전 민간채권단의 참여율이 75%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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