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징계 부산 모 대학교수 과목 폐강

  • 성희롱 징계 부산 모 대학교수 과목 폐강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부산 모 대학의 한 교수의 수업이 학생들의 수강취소로 결국 폐강되는 굴욕을 맛봤다.

지난해 6월 제자를 성희롱한 A교수는 이 사실이 국가인권위원회와 대학 성폭력상담센터에 의해 밝혀지면서 감봉 3개월 징계를 받았다.

 A교수의 4과목을 개설된 것을 안 총학생회는 성희롱 가해자와 피해자가 같은 공간에 있어서는 안된다며 수강정정을 통한 폐강운동에 들어갔다.

수강정정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A교수의 수업을 신청했던 학생들이 연달아 취소했다.

이 중 한 과목은 폐강될 예정이며, 두 과목은 학생들이 수강 취소가 잇따라 학교 당국이 집계중이다. 나머지 한 과목은 오는 12일 수강생이 한 명도 없어 공식 폐강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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