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 日골드윈 최대주주 등극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영원무역이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아시아 지역 독점권을 확보한 일본 골드윈의 1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와 영원무역은 최근 일본 골드윈 지분을 14% 사들여 1대주주에 올랐다. 영원무역은 골드윈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골드윈은 일본에서 직접 노스페이스를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영원무역홀딩스와 골드윈코리아를 합작 설립하는 등 아시아 여러국가에 진출해있다.

골드윈의 시가총액은 4300억원 규모로 니시다 가문이 경영을 맡고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으며 미쓰이물산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영원무역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판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차원이고 골드윈의 운영은 기존 경영진이 계속 맡는다”며 “배당을 통해 로열티 수익도 생길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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